이수앱지스, 희귀병에 특화된 바이오시밀러 업체-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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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9일 이수앱지스에 대해 희귀병에 특화된 바이오시밀러 업체라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원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수앱지스는 2000년부터 바이오시밀러를 시작, 희귀질환 치료제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왔다"며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환자수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임상비용 포함)이 작고, 임상기간이 짧으며(국내 2상) 제한된 시장규모로 인해 경쟁업체가 적어 중소업체가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수앱지스의 주요 매출은 12년 기준 진단부문(37%)과 시밀러부문(63%)으로 구성되며 주요 제품은 심근경색 등의 치료제인 클로티냅"이라며 "클로티냅은 한국 최초의 항체 치료제이자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은 릴리의 '리오프로'"라고 전했다.
KB증권은 이수앱지스의 13년 예상실적이 매출액 77억원(전년대비 +37.5%), 영업손실 52억원(적자지속)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브서틴의 품목허가 지연으로 12년 실적 감소 및 손실 확대가 나타났으나 올해 1분기부터 애브서틴의 국내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매출 확대 및 영업손실규모 감소가 기대된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흑자전환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애브서틴의 국내 점유율 확대와 해외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나타나는 2014년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파브리병 치료제인 파바갈의 품목허가 완료로 이 역시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수앱지스는 희귀병 중심의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클로티냅과 애브서틴, 파바갈을 통해 기본적인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이후에는 ISU103, ISU202 등의 블록버스터 제품 파이프라인들을 통한 기술수출 진행 및 신약개발 등의 다양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애브서틴과 파바갈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연구개발, 제품화, 글로벌마케팅 등의 전부문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고 판단되며 앞으로의 성장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지원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수앱지스는 2000년부터 바이오시밀러를 시작, 희귀질환 치료제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해왔다"며 "희귀질환 치료제의 경우 환자수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초기 투자비용(임상비용 포함)이 작고, 임상기간이 짧으며(국내 2상) 제한된 시장규모로 인해 경쟁업체가 적어 중소업체가 전략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수앱지스의 주요 매출은 12년 기준 진단부문(37%)과 시밀러부문(63%)으로 구성되며 주요 제품은 심근경색 등의 치료제인 클로티냅"이라며 "클로티냅은 한국 최초의 항체 치료제이자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은 릴리의 '리오프로'"라고 전했다.
KB증권은 이수앱지스의 13년 예상실적이 매출액 77억원(전년대비 +37.5%), 영업손실 52억원(적자지속)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브서틴의 품목허가 지연으로 12년 실적 감소 및 손실 확대가 나타났으나 올해 1분기부터 애브서틴의 국내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매출 확대 및 영업손실규모 감소가 기대된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흑자전환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애브서틴의 국내 점유율 확대와 해외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나타나는 2014년에는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내년부터는 파브리병 치료제인 파바갈의 품목허가 완료로 이 역시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이수앱지스는 희귀병 중심의 바이오시밀러 업체로 클로티냅과 애브서틴, 파바갈을 통해 기본적인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이후에는 ISU103, ISU202 등의 블록버스터 제품 파이프라인들을 통한 기술수출 진행 및 신약개발 등의 다양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애브서틴과 파바갈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연구개발, 제품화, 글로벌마케팅 등의 전부문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고 판단되며 앞으로의 성장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