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18일 올랐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67센트(0.7%) 오른 배럴당 98.4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2센트(0.59%) 뛴 배럴당 106.0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1% 올라 석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5월 신규 주택 착공건수는 전달보다 6.8% 늘어난 91만4000건을 기록, 부동산 경기 회복세를 반영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란 관측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 간 불협화음도 원유가 강세로 작용했다.

금값은 양적완화 축소 신호가 나올 것이라는데 방점이 찍이며 하락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6.20달러(1.2%) 내려간 온스당 1,366.9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최근 4주 만에 가장 낮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