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KT&G 재무실장(전무·사진)이 국제회계기준(IFRS)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IFRS 해석위원회는 세계 약 146개국이 도입한 IFRS 회계기준에 대한 해석을 담당하는 회계 분야 국제기구다.12일 금융위원회는 IFRS재단이 김 실장을 IFRS 해석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위원은 다음달부터 3년간 해석위원회 활동을 한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정KPMG, 삼일PwC 등을 거쳐 2016년부터 KT&G에서 근무했다.IFRS 해석위원회는 위원 14명을 두고 있다. 국내 인사가 이 기구에 참여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약 3년 만이다.선한결 기자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사진)이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으로 12일 선임됐다. 윤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일리노이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거쳤다. 2021년부터 3년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창작자가 레드브릭에서 자유롭게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결과에 상응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로블록스와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양영모 레드브릭 대표는 12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참여하고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게임 창작 부문의 유튜브 같은 플랫폼을 만들고 싶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C2E 메타버스 플랫폼 '레드브릭', 블록체인 도입해 메타버스계 유튜브 노린다지난 2018년 설립된 레드브릭은 C2E(Creat to Earn)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유튜브에서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이 영상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처럼 레드브릭에서는 게임을 만들어 수익을 얻을 수 있다.양 대표는 "레드브릭은 소프트웨어 창작과 게임 창작 부분에서 유튜브와 비슷한 플랫폼을 만들어 창작자에 새로운 채널을 열어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면서 "우리가 개발한 자체 게임엔진 '레드브릭 엔진'을 통한 창작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회사의 초기 미션은 플랫폼 내 창작자 양성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3년간 창작자들이 레드브릭을 통해 만든 게임을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에 출품하기도 했다. 현재는 레드브릭 내에 20만명이 넘는 창작자가 있으며, 플랫폼 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 수도 단기간에 300만명을 돌파했고, 4개월 간 1200만회의 게임 플레이가 발생했다.이제 레드브릭은 더 많은 창작자가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수익 배분 및 기술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는 창작자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