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오늘부터 매주 펀드시장의 핫이슈 피플을 인터뷰해 방송합니다.

오늘 첫 시간은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부동산 전략가인 마이클 허치슨을 만났는데요.



최근 국민연금을 비롯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해외 유망 부동산 물건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형 오피스 건물을 사들이는가 하면 세계 유수의 호텔을 매입하기도 하는데요.



글로벌 부동산투자 수익은 나는 걸까요? 또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은 어떻게 접근해야할까요?



김치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가 있나?



<인터뷰>

마이클 허치슨 JP모간운용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가

"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대안투자를 찾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나 개인투자자할 것없이 최근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 채권과 주식투자 모두 원하는 만큼의 수익이 나지 않는 환경이다. 채권은 수익률이 역사상 최저다. 인플레가 만약 발생한다면 채권은 추가적으로 더 수익이 나빠질 수 있다. 그리고 GDP 성장률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더 떨어지는 모습이다. 주식만 하더라도 토탈 수익을 원하는 만큼 내지 못한다. 뭔가 다른 것 투자 대안을 찾고 있다. "







<기자>

부동산 투자로 유망한 지역과 투자 자산은?



<인터뷰>

마이클 허치슨 JP모간운용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가





"펀드 운용사로써 나름 지역에 대한 선호 지역을 말씀드리면 저희와 같은 경우 유럽은 언더 웨이트다 부동산 관련 펀더멘털이 아주 강하지 않다. 아시아는 오버췌이트다. 도시화 중산층의 부상. 중장기적인 전망이 밝다는 요소.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을 선호한다. 호주는 특히 부동산 정책이 양호하고 통화정책이 부동산 시장을 받쳐주고 있고 고용율도 계속 개선되고 있어 선호. 미국은 약간 오버웨이트다. 아시아 비교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상대적 성장률이 높게 나타나고 배당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기자>

국내 투자자들은 아직도 리츠(REITs)에 생소하다. 장점을 설명해 달라.



<인터뷰>

마이클 허치슨 JP모간운용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가

"우선은 부동산 투자를 할때도 분산투자 원칙 지켜야한다. 글로벌 리츠 펀드 같은 매커니즘을 활용해 300개 이상의 부동산투자회사에 간접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야한다. 이 30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고 전세계 20여개의 선진국의 양질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리츠라든지 부동산 관련투자가 대안이다. 성격이 채권과 유사한 인컴소득이 보장되고, 배당도 있고 현금흐름을 통한 자산가치 상승 여력도 있어 어느정도 주식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인터뷰>

마이클 허치슨 JP모간운용 글로벌 부동산 투자전략가

"한국은 투자 포트폴리오에 없다. 하지만 팔로우 하고 있다. 아시아 여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수출주도다.

글로벌 경제에 연동돼 있어 매력적이다. 장기적으론 아시아가 전망이 밝고 그 선두에 한국이 잇을 것. 기업들이 강세이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로는 시장이 조금 약하지만 다른 곳들보다 향후 한국의 활황을 보일 때까지느 한국외에 다른 매력적인 곳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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