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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관망세 확산에 보합권 '등락'…외인 8일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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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0.08%) 오른 1884.65를 기록 중이다.

    지난 밤 미국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도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내 장 초반 하락 전환한 지수는 외국인 '팔자'와 개인 '사자'가 맞물리면서 제한적인 수준에서 출렁이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5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2억원, 2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347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33억원 순매수를, 비차익거래가 38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료정밀(2.85%), 기계(1.66%), 운수장비(1.50%), 전기가스(1.01%)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58%), 통신(-0.93%), 화학(-0.90%), 비금속광물(-0.86%) 업종 등은 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억2546만주, 거래대금은 1조2159억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0.29% 오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1~2%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K를 비롯해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주는 1%대 동반 하락하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부터 거래가 다소 한산해지고 있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47포인트(0.66%) 뛴 527.97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반등한 상태다.

    외국인이 11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3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5원(0.26%) 오른 112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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