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건설, 인프라 부문 수주 따라 차별화 심화-이트레이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건설업종에 대해 인프라 부문 수주업체의 주가 차별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 내에서는 현대건설삼성물산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용희 연구원은 "건설업체들의 인프라 부문 수주는 증가한 반면 플랜트 부문과 중동 지역 수주의 비중 감소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미국 내 원유 생산량 증가에 따라 중동 석유플랜트 사업관련 투자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주들의 주가 역시 인프라 수주 비중이 높은 업체들을 중심으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인프라 수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회사의 주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인프라와 화공 플랜트 수주가 섞여 있는 대림산업 GS건설 등의 건설업체는 원가 관리능력에 따라 차별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공플랜트만을 전문으로 하는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회사 주가는 지속적인 하향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호재 떴는데 왜 이래'…비트코인 대박 노렸는데 '눈물'

      연말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 기대하던 시장 참여자들이 많았지만, 이달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에도 비트코인 시...

    2. 2

      잘못된 뉴스(?)에 AI 주식 대학살…다음 의장은 케빈 누구?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AI 붐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기술주가 또다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오라클의 실적 부진에 이어 브로드컴에서도 실망감이 나타난 가운데 '오라클이 오픈AI 데이터센터의 일부 완공 시점을 2027년에서 20...

    3. 3

      "은퇴하면 여기 살래" 노인들 줄서더니…주가 50% 폭등했다 [전범진의 종목 직구]

      전세계 주요 자산이 모두 상승하는 ‘에브리싱 랠리’에도 명확한 패배자로 등극한 업종이 있다. 금리 인하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다. 낮은 주가 변동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