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사태로 인해 남성 등산객 한 명은 매몰돼 숨지고, 여성 등산객 한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15일 오후 2시 50분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하봉 인근에서 등산객과 구조대원 9명이 조난당해 18시간 만인 16일 오전 7시께 구조됐다.



해당 사고 장소는 지난해에도 산사태가 일어난 곳으로 며칠 전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등산객 출입이 금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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