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우리 사회를 분열시켜 적대·증오하게 만드는 비열한 딱지 붙이기가 정권의 중추에서 자행되고, 지금도 정권 차원에서 비호되고 있다는 게 참담하다"며 "'일베'(일간베스트)를 어떻게 나무랄 수 있으랴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어 "참여정부 때 이뤄졌던 국정원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이 어떻게 이토록 무너졌을까요"라며 "이 사건의 엄정한 수사와 처리만이 권력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되살릴 수 있는데, 지금 하는 모양을 보면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법과 원칙이란 것은 이런 때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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