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머독, 세번째 이혼…위자료 10억달러 넘을 듯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번째 이혼때 17억弗 지급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82·오른쪽)이 세 번째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13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머독 뉴스코프 회장은 세 번째 부인인 중국계 웬디 덩 머독(44·왼쪽)을 상대로 뉴욕주 고등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결혼 14년 만이다.

    머독은 1965년 첫 번째 부인 퍼트리샤 부커와 이혼하고 2년 뒤 자신이 소유한 신문사 기자 안나와 재혼했다. 1999년 두 번째 부인과 이혼한 뒤 몇 주 만에 뉴욕의 초호화 요트에서 덩과 결혼식을 올렸다. 안나와는 4명의 자녀를, 덩과는 2명의 자녀를 뒀다.

    중국계 배구 선수 출신인 덩은 1988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예일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땄다. 1997년 머독 소유의 홍콩 스타TV에 근무할 당시 파티에서 처음 머독과 만났다. 이후 그의 수행비서 겸 통역으로 상하이 등에 동행하면서 관계를 발전시켰다. 덩은 2년 전 머독이 소유한 영국 신문 뉴스오브더월드의 휴대폰 해킹 스캔들과 관련, 영국 하원에서 열린 청문회장에서 머독에게 면도거품 파이를 던지려 한 남성의 머리와 얼굴을 세게 후려쳐 유명세를 탔다.

    머독이 덩에게 얼마의 위자료를 지불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독과 덩은 결혼 전 이미 이혼 시 위자료의 액수를 명시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머독은 안나와 이혼하면서 17억달러(약 2조원)에 합의한 바 있다. 덩과의 이혼 위자료 액수는 1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넉달 교제' 전 여친 16시간 감금·폭행한 소년범, 징역형 선고

      헤어진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10대 소년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특수중감금치상과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군(18)에게 장기 4년에 단기 3년을 선고했다.A군은 2025년 7월 13일 오전 10시께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벤치에서 전 여자친구인 B양(15)의 온몸을 주먹 등으로 마구 때린 뒤 자기 집과 호텔을 오가며 16시간 동안 도망가지 못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군은 B양을 감금하는 동안 계속 폭행했고, B양은 눈 부위의 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10주 진단받았다.2025년 3월부터 넉 달간 교제한 두 사람은 폭행 당시 헤어진 상태였다.A군은 교제 기간에도 B양이 짧은 옷을 입거나 화장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했고, 이별 후 감금한 시간 동안에는 남자와의 통화 여부 등을 추궁하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비슷한 범행으로 2차례 소년보호처분 이력이 있던 A군은 B양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구금돼 있으면서 재소자를 폭행해 징벌 처분을 받기도 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소년임을 감안하더라도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알립니다] 한경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 개설

      한경미디어그룹이 대한민국 시니어의 미래를 설계하는 ‘액티브 시니어 아카데미(Active Senior Academy)’를 개설합니다.초고령사회를 맞아 우리 사회에선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노화(웰에이징)와 삶의 방식(뉴라이프스타일)이 점점 더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한경A.S.A는 20여 명의 전문가와 함께 시니어가 능동적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고 풍요로운 인생 2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합니다.이번 아카데미의 일부 강좌는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니어산업의 혁신적 인사이트에 관한 정보도 공유합니다.●참가 신청: event.hankyung.com/asa●접수 기간: 3월 3일~4월 3일●문의: 한경A.S.A사무국(02)3277-9819, (02)6951-2033주최: 한경미디어그룹, ASL코리아후원: 법무법인 대륙아주, 현대백화점, 한국리츠협회, 코리아시니어포럼

    3. 3

      [단독]믿었던 슈퍼개미가 AI 조작? … 노후자금 털리는 고령층

      “기관투자가들에게만 조언하는 유명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직접 추천한다기에 믿었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박권식 씨(70)는 최근 몇 달간 유튜브에서 본 주식 추천 방송을 믿고 4억원을 투자했다. 사모펀드 운용사 직원을 사칭한 조직원이 박씨에게 텔레그램으로 접근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을 내려받고 투자금을 입금할 것을 요구했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매일 5~25%의 수익이 쌓였고, 원금의 10배에 달하는 수익률이 표시됐지만 이는 정교하게 조작된 가짜 프로그램이었다. 박씨는 노후 자금을 모두 잃고 앱 접속이 차단된 뒤에야 사기임을 알아챘다. ◇진짜 같은 AI 딥페이크·MTS 인공지능(AI) 딥페이크로 만든 가짜 투자 전문가 영상과 조작된 모바일 MTS 등을 통한 신종 피싱이 고령층을 파고들고 있다. AI 조작 영상·앱·메신저 상담 등을 묶은 ‘통합형 사기’가 확산하면서 60대 이상 피싱 피해는 최근 10년 새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범죄 수법은 급속히 진화하고 있지만 고령층을 보호할 예방·차단 장치는 사실상 공백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반부패·중요경제범죄수사대는 박씨 사건을 지난달 대구강북경찰서에서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피의자들은 12개 텔레그램 아이디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했는데 아직 신원이 특정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조직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피싱 조직이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유명한 전문가의 얼굴과 음성을 AI로 합성해 종목 추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유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상 속 인물은 “직접 분석한 전략과 종목 리스트를 공유한다” “선착순 공개” 등과 같은 말로 투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