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정경호는 12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프리즘 공단에서 열린 JTBC 드라마 `무정도시`(유성열 극본, 이정효 연출) 촬영 현장공개에서 "정시현이라는 인물을 맡은 후 처음으로 대본을 봤을 때 이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시현이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자기가 안고 가는 것이 이상하더라. `과연 그런 인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나 `다 좋다. 그런데 정시현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정시현의 나이가 나와 같은 31살로 설정됐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정시현이 어떤 상처를 안고 있고 무슨 감정을 가지고 언더커버 역할을 할까,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경호는 "이제부터 감정선이나 끌어가는 방향성이 많이 바뀔 것 같다. 지금까지 인물 소개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까지 욕망이 큰 정시현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앞으로는 좀 더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약 조직 해체를 위해 분투하는 경찰, 거대 마약 조직의 대결을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고뇌를 그린 `무정도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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