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880선으로 무너진 13일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애를 먹었다. 11명의 참가자 중 9명이 손실을 입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18포인트(1.42%) 하락한 1882.73로 폭락했다. 코스닥도 5.38포인트(0.98%) 빠진 540.82로 장을 마쳤다.

약세장에서 참가자들도 뾰족한 대응책을 찾지 못했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은 누적수익률을 0.46%포인트 올리며 선방했다. 누적수익률은 1.43%로 소폭 상승했다. 보유 중이던 ITX시큐리티(3.39%)가 오른 덕이다. 다른 보유 종목인 나오엔텍(-1.88%)과 차이나그레이트(-1.83%)가 빠져 수익률 개선폭은 제한적이었다.

황대하 SK증권 압구정 PIB센터 차장도 롯데푸드(0.44%)와 동원F&B(1.67%) 성승에 힘입어 수익률을 소폭 높였다. 누적손실률은 10.27%로 줄었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역지점 부지점장도 수익률이 마이너스(-) 0.10% 떨어져 선전했다. 누적수익률은 22.23%. 보유 중인 이스트소프트(2.95%)가 상승해 손실 확대를 막았다.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1~3%대 손실을 냈다.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은 3%가 넘는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2.33%로 악화됐다. 동성하이켐(-1.32%)과 대상(0.85%)을 전량 손절매해 확정 손실을 70만 원 수준으로 막았다. 신규 매수한 뉴프렉스(-6.30%)와 보유하고 있던 KG이니시스(-3.75%) CJ CGV(-2.03%) 윈스테크넷(-4.15%) 등이 크게 떨어졌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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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