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김치냉장고 '딤채' 제조사인 위니아만도가 김치 판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치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해 우량고객(VIP)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해온 프리미엄 김치를 '건강담은김치'라는 정식 브랜드로 출시했다.

위니아만도는 11일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위니아 e샵(www.winia-eshop.com)'을 통해 김치 시판에 들어갔다.

위니아만도는 축적된 발효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엄선된 국내산 재료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을 이용해 김치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체 연구개발한 김치유산균을 함유하고 저온 절임 방식을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포기김치와 총각김치 2종류로 주문 후 바로 담은 제품을 배송한다.

가격은 3∼10Kg에 3만∼9만5000원이다.

1993년 설립된 위니아만도의 김치연구소는 20년 동안 120여만 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그며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2001년 김치 유산균의 성장 패턴을 연구해 김치의 독특한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숙성 기술을 개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