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명실상부한 알뜰폰 오프라인 최대 판매처로 자리매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알뜰폰 4종을 판매하며 이달 말에는 추가로 2종을 더해 총 6종의 알들폰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전국 7천여 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는 전국구 오프라인 판매처는 GS25가 최초다.


전국 GS25에서 판매하는 알뜰폰은 지난 4월 판매하기 시작한 프리피아 ‘세컨드폰’(8만4900원), 이번에 새로 도입한 ‘LG프리스타일’과 ‘팬택 캔유XOXO’(이상 3만5000원), 스마트폰인 아이리버울랄라5(27만8000원) 등 4종과 이달 중으로 판매 예정인 아이리버울랄라1과 리스타일폰(가격 미정)등 총 6종이다.

GS25는 그동안 알뜰폰 전용매대를 구성한 500여개 점포에서 알뜰폰을 판매해 오고 있으며 알뜰폰 공급채널을 다양화 함으로써 전국단위 알뜰폰 판매망을 구성하게 되었다.

GS25는 LGU+와 협의를 통해 ‘LG프리스타일’과 ‘팬택 캔유XOXO’를 대량으로 공급받아 전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프라인 판매처로는 최초로 7000여개 매장에서 알뜰폰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전국점포에 출시될 ‘LG프리스타일’과 ‘팬택 캔유XOXO’는 기간통신사업자인 LGU+와 중소MVNO사업자인 프리텔레콤이 상품공급을 담당하고 전국 GS25에서는 전국단위 판매를 함으로써 ‘기간 통신사업자-알뜰폰사업자(MVNO)-유통채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알뜰폰 운영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알뜰폰 전국 편의점 판매 확대를 시작으로 GS25는 지속적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알뜰폰의 종류를 늘림으로써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중소 MVNO 사업자들의 수익이 증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25는 고객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휴대전화 선택의 폭이 넓어짐에 따라 치솟는 통신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알뜰폰 시장이 안정화 되어 고객 선택의 폭이 갈수록 넓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S25에서 판매하는 단말기는 기본요금 4500원부터 다양한 알뜰요금제로 약정 없이 개통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S25홈페이지(http://gs25.gsretail.com)와 프리텔레콤(http://www.freet.co.kr), 에버그린모바일(http://www.egmobile.co.kr)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성수 GS리테일 MD개발팀 과장은 “한 달 기본요금이 4500원부터 시작하는 알뜰폰의 경우 통화량이 많지 않은 고객들의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국 점포에서의 알뜰폰 판매를 확대하여 알뜰폰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알뜰폰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GS25는 지난 2월부터 알뜰폰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총 1만여대를 판매, 알뜰폰이 필요한 고객들이 손쉽게 알뜰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GS25는 향후 점포에서 직접 개통이 가능한 휴대폰 개통 디바이스 MMK(멀티 미디어 키오스크)를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며 편의점에서 구매한 통신상품(유심, 단말기)을 현장에서 개통할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기존의 온라인 중심 알뜰폰 개통서비스를 단순화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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