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마르코, 프로골퍼 아내 안시현 폭행
방송인 마르코(사진)가 아내인 프로골퍼 안시현과 부부 싸움을 벌이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내를 때린 혐의(폭행)로 방송인 마르코(36)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를 벌였으나 아내 안씨(29)가 처벌을 원치 않아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마르코는 지난 9일 오전 집에서 안씨와 육아 문제로 말다툼하다 안씨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2회 정도 밀어낸 혐의를 받았다. 이날 방바닥에 떨어진 딸의 소변을 닦기 위해 안씨가 마르코에게 ‘휴지를 달라’고 하자 급히 집을 나서던 마르코가 화를 내면서 다툼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