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대학생 취업 디딤돌] 우리팀이 만든 아이디어, 뽑히면 취업문 활짝
글로벌 마케팅, 수상자 전원 채용 등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2건의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독일 마케팅 컨설팅 전문기업 이스타일(e. Style LMC GmbH), 경희대가 공동으로 ‘제1회 한경&이스타일 마케팅 챌린지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템은 기업의 유럽시장 내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공모전 주제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모션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으로 두 가지 상황이 주어진다. 첫 번째는 세계적 모토 스포츠 이벤트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서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프로모션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가 러시아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행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이다. 행사의 공익성을 유지하면서 기업과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심사는 1차 제안서 평가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로 진행된다. 총 4개팀을 선정해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사장상과 장학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학금은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다. 접수는 오는 7월10일까지다.

또 첨단 화학섬유 전문기업인 휴비스는 친환경 섬유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모 주제는 △비석유계 및 비식량 자원, 동·식물 자원을 활용한 섬유 △기존 화석 원료나 에너지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섬유 △재활용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섬유 △제조 과정에서 오염물질 발생량이 적거나 기존 섬유보다 연료 사용이 적은 섬유 △여름철 쿨(cool)소재, 겨울철 웜(warm) 소재와 같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섬유 등이다.

9월9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4년제 이공계 대학교 3·4학년생 및 대학원생이 팀(2~4인 이내)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공모전 및 대외활동 포털사이트인 ‘올콘’(www.all-c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360-4520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