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드 꺼내든 아베 총리… "기업 설비투자 시 감세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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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세금감면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0일 연립정권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아베노믹스의 세번째 화살로 불리는 성장전략에 언급하며 "올 가을 제2탄을 내세워 과감한 설비투자 감세를 철저히 시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경제 재생과 관련한 정책을 속도감있게 실행한다는 차원에서 설비투자 감세의 경우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7일 성장전략과 관련한 두번째 발표를 통해 민간 분야에서 연간 70조엔(802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성장전략을 발표했으나 법인세 인하와 같은 과감하고 구체적인 정책은 빠진 반면 장밋빛 전망들이 난무했다는 비판이 시장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0일 연립정권 파트너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회동한 자리에서 아베노믹스의 세번째 화살로 불리는 성장전략에 언급하며 "올 가을 제2탄을 내세워 과감한 설비투자 감세를 철저히 시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일본경제 재생과 관련한 정책을 속도감있게 실행한다는 차원에서 설비투자 감세의 경우 연말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7일 성장전략과 관련한 두번째 발표를 통해 민간 분야에서 연간 70조엔(802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일까지 세차례에 걸쳐 성장전략을 발표했으나 법인세 인하와 같은 과감하고 구체적인 정책은 빠진 반면 장밋빛 전망들이 난무했다는 비판이 시장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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