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삭발 "어려운 시기 조용필 부탁으로 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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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김수미가 삭발 당시 조용필의 무대에 올랐던 사연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조용필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이상벽 김수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김수미는 "조용필은 제 유일한 남자친구다. 속에 있는 깊은 말도 하는 편안한 친구"라며 조용필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그 당시 어려운 일도 있었고 삭발을 했다. 조용필의 부탁으로 무대에 올랐는데 자연스럽게 방송에서 처음으로 삭발을 공개했다. 방송 출연 후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또한 김수미는 "조용필이 데뷔 당시 문화체육관에서 공연하는데 같이 노래를 해달라고 하더라. 영광이었다"며 조용필과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김수미는 "그날 조용필이 선글래스를 착용하고 왔다. 나도 `하면 안되냐?`라고 물었더니 갑자기 007 가방을 열고는 그 중에 하나를 쓰라고 하더라. 가방에 선글래스 많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김수미는 "이제는 반찬까지 나눠 먹는 이웃사촌이다. 게장도 가져다 주고 그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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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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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수미는 "이제는 반찬까지 나눠 먹는 이웃사촌이다. 게장도 가져다 주고 그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사진=SBS `좋은 아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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