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2Q 호실적·셰일가스 수혜 기대…목표가↑-IBK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IBK투자증권은 7일 성광벤드에 대해 2분기 호실적과 북미 셰일가스 생산량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홍진호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분기실적 호조세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0억원을 웃돌 전망이고 영업이익률도 1분기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호조는 석유·화학플랜트에 주로 사용되는 카본제품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고가의 스테인리스스틸(SUS)제품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북미 셰일 가스 및 오일 생산량 급증으로 천연가스와 원유 수송서비스 업체들의 파이프라인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이에 지난 1분기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하는 피팅 수출현황에서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수출 1위국에 등극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2% 늘어난 43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 33.1% 증가한 1015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홍진호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분기실적 호조세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성광벤드의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0억원을 웃돌 전망이고 영업이익률도 1분기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 호조는 석유·화학플랜트에 주로 사용되는 카본제품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해양플랜트에 들어가는 고가의 스테인리스스틸(SUS)제품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북미 셰일 가스 및 오일 생산량 급증으로 천연가스와 원유 수송서비스 업체들의 파이프라인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이에 지난 1분기 파이프와 파이프를 연결하는 피팅 수출현황에서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수출 1위국에 등극했다.
그는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2% 늘어난 43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 33.1% 증가한 1015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