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2달러 오른 배럴당 94.7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ECB의 금리 동결로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는 최근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인하 효과로 이어졌다.

금값도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7.30달러(1.2%) 높은 온스당 1415.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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