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과거발언 "나에게 예비신부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이 결혼을 앞둔 연인 이민정에 대한 솔직한 과거발언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민정)은 얼굴도 당연히 예쁘지만 일단 말이 통한다. 남자와 여자 사이든 남자와 남자 사이든 그 관계가 오래 유지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대화인 것 같다. 민정이와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나이 차이가 있는데도 공유할 수 있는 게 많다. 화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보통 남자가 여자를 많이 웃겨 주는데 유머감각이 좋아서 서로 웃겨 준다. 굉장히 재밌는 여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소중한 사람이다"라며 "당시 항간의 여러 가지 사건과 소문에 휘말려 힘들었던 나에게 `힘내. 오빠답지 않게 왜 그래. 오빠 믿고 따라줄 테니 기운 내`라며 손을 잡아주는데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겉잡을 수 없이 쏟아졌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병헌 이민정이 8월 10일 오후 6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