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가요계 대부이자 가수 양수경의 남편으로, 4일 고인이 된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 사장에게 가수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가수 이승철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변대윤(변두섭 회장의 예명) 회장님. 제6집 `오직 너뿐인 나를` `너의 곁으로` 일본ost `사요나라`를 만들어주신 가요계 큰 형님이신데. 이렇게 일찍 저희 곁을 떠나시다니요. 형님은 일을 너무 사랑하셔서 그래요.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승철이 직접 말한 만큼 변 회장과 이승철은 인연이 깊었다.



`날개잃은 천사` 등 1990년대 명곡을 변 회장과 함께 히트시킨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이상민 또한 트위터를 통해 "변두섭 회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룰라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고 저를 인정해 주시고, 제가 힘들때 모든 면으로 도와주셨던 회장님께 전 이제 어떻게 보답해 드릴수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현재 예당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알리 또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알리는 트위터에 "제게 많은 죄가 있나 봅니다. 오늘 어떻게 노래해야 할까요"라며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변두섭 회장님. 항상 새벽까지 회사에서 일하시던 회장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정 마치고 뵈러 가겠습니다. 제일 먼저 달려가야 하는데"라고 적어 진심으로 슬퍼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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