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 아식스와 야구 용품 스폰서쉽 계약
이대호 선수가 한국 스포츠 선수 최초로 아식스의 야구 용품 모델로 발탁됐다.

아식스(대표 이사 모토이 오야마)는 4일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의 이대호 선수와 올해 12월 31일까지 배트, 글로브, 엘보가드(팔꿈치받침대), 풋가드(발보호대) 등의 야구 용품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형석 아식스 베이스볼 마케팅 담당자는 “이대호 선수가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상징하는 '2012 베스트 나인' 1루수 부문 선정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성실한 이미지 덕분에 일본 및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아식스 야구 용품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며 “향후 아식스 야구 용품 지원 외에도 이대호 선수와 함께 아식스 야구 용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식스 코리아는 2010년부터 한국 프로 야구 선수들에게 아식스 제품을 보급, 선수들로부터 제품에 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내년부터 야구 용품 라인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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