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전력위기···전력수급경보 '준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략 사용 늘면서 예비전력 450만㎾ 무너져
전국 원자력 발전소 23기 중 10기가 가동 정지되고 전력 사용이 늘면서 올여름 두 번째 전력경보가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3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의 전력수급경보 '준비'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온이 올라가면서 전력예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가 발령된 이후 두 번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3시께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6330만㎾에 달하고 예비전력은 367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일 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일 경우 전력경보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위조 성적서를 이용해 엉터리 원전 부품이 납품됐다고 결론 짓고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 정지를 결정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전력거래소는 3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의 전력수급경보 '준비'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온이 올라가면서 전력예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준비'가 발령된 이후 두 번째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3시께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6330만㎾에 달하고 예비전력은 367만㎾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일 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일 경우 전력경보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위조 성적서를 이용해 엉터리 원전 부품이 납품됐다고 결론 짓고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 정지를 결정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