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차기 회장후보로 민병덕 국민은행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임영록 KB금융지주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등 4명이 선정됐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전 제4차 회추위를 개최하고 1차 후보군에 대한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인터뷰 대상 후보로 민병덕 이동걸 임영록 최기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후보별로 90분 가량의 심층 면접을 통해 이사회에 추천할 회장 후보 1인을 이번주 중 결정할 방침이다.

KB금융은 다음 주에 이사회를 개최해 회장 후보를 확정해 내달 12일 주주총회에 회장선임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