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의 경제활동이 20대 남성을 앞지르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여풍 시대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작년 2분기 20대 남성을 추월한 이후 올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역전 현상이 이어졌다.

사회에 진출해 첫 직장을 잡는 20대 노동시장 구조가 유럽 선진국처럼 바뀌고 있다.

경제활동 참가율의 경우 20대 여성이 작년 2분기 64.9%로 20대 남성(63.4%)을 사상 처음으로 추월한 뒤 올해 1분기까지 역전 현상은 계속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