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고(故) 박용하의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매니저 이 모(32) 씨가 다른 회사에 취업, 아무렇지도 않게 활동 중이어서 빈축을 사고 있다.



2월 이 모 씨는 박용하의 명의로 서류를 위조해 수억원의 예금을 빼돌리려 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사기미수 등)로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로부터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일간스포츠는 "이 씨는 모 연예기획사 엔터테인먼트 실장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 기획사에는 여러 유명 남성 솔로 가수와 최근 컴백한 신인 아이돌 등이 소속돼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씨는 최근 컴백한 아이돌의 PR을 도맡았으며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언론 인터뷰 자리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KBS2 `뮤직뱅크` Mnet `엠 카운트다운` 녹화도 함께했다.



이씨는 박용하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일주일 만인 2010년 7월 7일 일본 도쿄 M은행 한 지점에서 자신이 관리하던 박씨의 도장으로 예금청구서 두 장을 위조해 2억 4000여만원의 박씨 은행 예금을 인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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