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콘크리트로부터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에 상당한 흥미를 느낀다" 며 "자연 속에서 이번 작업의 소재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의 화가인 안견과 정선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며 "과거와 현재를 되짚는 작업을 통해 미래를 유추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호민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50여개의 국내외 아트페어와 단체전 참여했다. 동아미술제에서 '동아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중앙대와 성신여대에 출강하고 있다.
전시 문의: (02)725-0040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