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한창입니다.



강덕수 회장의 `샐러리맨 신화`로 유명한 STX는 무리한 확장과 글로벌 경기침체를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채권단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계열사별로 구조조정 진행 속도에 차이가 있고 채권단의 대응도 제각각 이어서 이를 정리할 필요가 높아졌습니다.



현재 채권단에서 진행 중인 구조조정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료: STX 채권단)



STX그룹의 현황도 함께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기업을 제외하면 작년 공정위 기준으로 재계 11위에 해당하는 대기업입니다.



(자료 : STX그룹)



사업분야는 크게 4개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타격을 받은 업종이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자료:STX그룹)



계열사별로 서로 채권단의 구성이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채권규모가 크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나 감독당국의 지원요청에 결국 채권단도 자금지원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자칫 대기업 가운데 하나가 쓰러질 경우 대내외적으로 적지 않은 충격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은행도 무한정 지원만 할 수 없고 상업성을 따져야 하는 기업인만큼 어떤 선에서 결론을 도출할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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