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정준하가 팬의 부탁으로 찍은 사진이 ‘식신이 인정한 맛집’ 인증 사진으로 둔갑해 한 음식점에 걸려있다는 황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여보세요`에서 정준하는 "팬이라고 해서 엄지를 치켜든 채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알고 보니 맛집 홍보용 사진으로 쓰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정준하도 초상권 침해와 `식신` 이미지 도용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더 큰 문제는 본의 아니게 사람들에게 정준하가 인정한 맛집으로 사기 아닌 사기를 치고 있는 꼴이 된 것.



이밖에도 정준하는 사기꾼에게 당한 경험이 많았다. `은퇴사기`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정준하는 사기당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정준하는 분노하게 한 사건은 동창에게 당한 차용사기였다. 어느 날 갑자기 연락 온 동창이 "이태리에서 가방을 잃어 버렸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사정이 딱한 친구를 믿고 정준하가 통장에 돈을 부치자 그는 바로 잠적했다고.



정준하가 사기 당한 경험담을 털어 놓자 연예인 패널들의 사기 피해담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가수 신지는 김종민의 ‘누에술 사기’사건에 대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어느 날 김종민이 애주가 신지에게 "평생 술을 먹게 해 주겠다"며 누에 술 창업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고, 평소 귀가 얇아 `팔랑 귀`로 소문난 김종민의 제안이어서 신지는 거절했다. 결과적으로는 혼자 투자한 김종민만 사기를 당했다.(사진=JTBC)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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