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아이디어와 기술에 대한 시장평가 능력과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면 정부의 창조경제 순환구조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스라엘의 요즈마펀드가 잘하는 이유는 기술에 대한 시장평가가 잘 되기 때문"이라며 "회사는 망해도 기술의 시장평가가 좋으면 재도전이 가능한 그런 시스템과 시장평가 능력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원장은 "마치 저수지에 돈을 쏟아부어 줘도 기술평가 능력이 떨어지면 배수구가 막혀 벤처기업과 창업이라는 논에 물이 가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우리 사회와 금융업계가 같이 고민해야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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