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인플레 2년11개월만에 최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2년11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경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인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달만에 반등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0년 6월(2.9%)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1년간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상승률이 3.0%인 것과 비교하면 향후 물가상승률은 지난 1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들어 4월까지 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대(전년동기 대비)에 머물면서 기대인플레이션도 함께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월 CCSI는 104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한달만에 상승 반전 한 것이다. 1월부터 5개월째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CC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인식이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특히 CCSI를 구성하는 항목 중에는 향후경기전망지수와 현재경기판단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7로 전달보다 9포인트,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9로 전달보다 5포인트 올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달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0년 6월(2.9%)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1년간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상승률이 3.0%인 것과 비교하면 향후 물가상승률은 지난 1년에 비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들어 4월까지 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대(전년동기 대비)에 머물면서 기대인플레이션도 함께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5월 CCSI는 104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한달만에 상승 반전 한 것이다. 1월부터 5개월째 기준선인 100을 넘었다. CC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인식이 낙관적임을, 낮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특히 CCSI를 구성하는 항목 중에는 향후경기전망지수와 현재경기판단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7로 전달보다 9포인트,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9로 전달보다 5포인트 올랐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