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구보건대학, 제41회 대동체전 개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치위생과 치어리더 열띤 응원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축하 치어리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치위생과 재학생들이 축하 치어리더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24일 녹색운동장과 북구구민운동장에서 제41회 대동체전을 개최했다.

    대구보건인의 건강과 화합을 증진시키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기르기 위해 열린 이번 대동체전에는 21개 학과에서 700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치위생과는 개회식 직후 단상에서 행사 축하 치어리더 공연을 펼쳤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30년 쌓은 중국 인맥, 위기 때 단 한 명도 전화 안 받았다 [데이비드김의 블라인드 스팟]

      “중국에서 15년 동안 밥 먹고 술 마시며 관시(關係·특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를 쌓았다.”한국 임원들의 이런 무용담은 낯설지 않다. 명절 선물, 자녀 결혼식, 끝없는 건배. 그런데 막상 위기가 터지면 전화기를 붙들고 있는 쪽은 언제나 한국 본사다. 받는 쪽이 아니라.이 장면은 개인의 실패담이 아니다. 월마트, 테스코, 이베이, 홈데포, 베스트바이. 산업도 시대도 다르지만 결말은 놀라울 만큼 비슷했다.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도 남는 것은 초라한 점유율과 조용한 철수뿐이었다.공통점은 하나다. 모두 ‘아시아 스트레티지(Asia strategy)’란 말을 진지하게 믿었다는 점이다.문제는 아시아가 아니다. 문제는 ‘아시아’라는 단어 하나로 전혀 다른 신뢰의 작동 방식을 싸잡아 묶어버린 경영진의 사고방식이다. 비즈니스의 진짜 화폐인 신뢰는 국경을 넘어 이식되지 않는다. 시장마다 다른 언어로, 다른 룰로 작동한다. 중국: “좋은 관계”가 아무 의미 없어지는 순간외국 경영진이 가장 자주 저지르는 오역이 있다. 관시를 친분이나 우정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관시는 정서가 아니라 의무의 기록이다. 상호 간에 어떤 빚이 남아 있고, 그 균형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가의 문제다.아이러니하게도 중국에서 크게 실패하는 외국인일수록 인심은 후한 경우가 많다. 소개를 해주고, 조건을 양보하고, 일정도 맞춰준다. 다만 정작 본인은 거의 아무것도 요청하지 않는다. 서구식 감각으로는 ‘민폐 끼치지 않는 좋은 파트너’지만, 중국식 관점에서는 애초에 관시의 원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 사람이다.이 대차대조표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줬느냐가

    2. 2

      "샤넬은 촌스러워"…청담동 부자들이 꽂힌 '2000만원 코트' [이선아의 킬러콘텐츠]

      더로우, 보테가 베네타, 로로피아나….이들 럭셔리 브랜드의 공통점은 바로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라는 점이다. 샤넬, 루이비통 등과 달리 브랜드 로고는 찾아볼 수 없지만, 높은 품질의 원단으로 '알 만한 사람들만 아는' 럭셔리를 일컫는 말이다. 몇 년 전부터 전세계적으로 '로고플레이는 촌스럽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이같은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브루넬로 쿠치넬리도 그 중에 하나다. 1978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만든 이 브랜드의 별명은 '캐시미어의 제왕'. 몽골 등에서 나는 최고급 캐시미어를 사용해 다른 브랜드는 따라하기 힘든 부드러운 촉감을 내세웠다. 가격대도 그만큼 높다. 니트는 180만원, 가디건은 300만원이다. 코트 등 아우터는 2000만원을 훌쩍 넘는다.만만찮은 가격대지만, 국내에서도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달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백화점 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급증한 26억원으로 집계됐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등 거부들이 즐겨입는 브랜드란 점이 퍼진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브루넬로 쿠치넬리가 '한국 명품의 심장'인 청담동에 최근 지상 5층, 총 1723㎡(521평) 규모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낸 것도 그래서다.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VIP 고객을 제대로 공략하겠다는 취지다.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르네상스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브랜드 철학이 그대

    3. 3

      bhc치킨, 튀김용 기름 3년만에 공급가 인상

      bhc치킨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가맹점의 튀김용 기름 공급 가격을 20% 올린다고 18일 밝혔다.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오는 30일부터 고올레산 해바라기유 15㎏ 공급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인상한다. 회사는 최근 가맹점주 협의를 거쳐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가 인상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다이닝브랜즈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가 30% 뛰었고 환율 부담까지 더해져 부득이하게 올리기로 했다”며 “치킨 소비자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2년 7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해바라기유 공급가를 약 60% 올렸다. 이후 일곱 차례에 걸쳐 공급가를 낮췄다.고윤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