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새 한국대표로 박승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지점장(사진)을 내정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안성은 전 메릴린치 대표의 이직으로 공석이 된 메릴린치 한국 대표에 박 지점장을 내정했다. 1968년생인 박 지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새한종합금융에 입사해 금융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영국계 은행인 내셔널웨스트민스터 은행 서울지점을 거쳤으며 1997년 CS은행에 합류해 지점장에 올랐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