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의 재탄생-창조와 혁신으로 리셋하라-손동원 인하대 교수 출간
손동원 인하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벤처의 재탄생’(-창조와 혁신으로 리셋하라-)이란 책을 발간했다.
손 교수는 “이 책은 15년간 한국 벤처의 진화 궤적을 치밀하게 진단해 창조 경제를 성공적으로 헤쳐 갈 수 있는 비결을 제시하는 성공 지침서”라고 소개했다.

▲‘벤처’는 창조 경제의 첨병이다!=창조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정작 창조 경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창조 경쟁에서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아직 없다. 저자는 벤처가 가진 힘을 다시 잘 정비해 창조 경제시대를 헤쳐 가자고 말한다. 그는 벤처가 창조 경제를 이끌 DNA를 가진 최적의 기업유형인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의 벤처 수준으로는 기대하는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진단한다.
그래서 현재의 벤처 시스템을 ‘리셋(reset)‘ 수준에 해당하는 대수술을 통해 혁신하자고 주장한다. 그
주장은 지난 15년간 한국 벤처의 진화 궤적을 치밀하게 진단한 결과이기에 설득력이 매우 높다.

“한국경제의 성공 잔지는 끝났다! 이제부터 벤처라는 씨앗을 살리는 것이 글로벌 창조 경쟁에서 승리하는 책략이 될 것이다!”라고 이 책은 말한다.

손 교수는 고려대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5년부터 인하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벤처 진화의 법칙: 벤처기업과 벤처생태계의공진화》(2004), 《벤처·지역혁신·클러스터》(2004), 《기업 생로병사의 비밀》(2007), 《벤처기업 창업경영론》(2010), 《하이테크 경영론》(2009), 《사회 네트워크 분석》(2002) 등이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