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격근량은 유지하고 체지방량만 감량하는 한방다이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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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남성 김모씨(40세)는 지난 2월 16일 붓기한의원에 처음 내원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다이어트 시작 전 인바디 검사에서 체중 113.3kg에 골격근량은 34.9kg, 체지방량은 51.1kg이었다.
한 달이 지난 후 인바디 검사를 다시 한 결과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체중은 102.0kg으로 11.3kg을 감량했고, 골격근량은 35.0kg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특히 주목할 점은 빼기 어렵다는 체지방량이 40.8kg으로 한 달 사이에 무려 10.3kg을 감량했다.
단기간 체지방량 감소 결과에 대해 붓기한의원 장석원 원장은 “체지방연소 위주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한방 처방과 운동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이와 같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식욕억제제를 사용해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식욕억제제에만 의존할 경우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이어질 수 없다. 식욕억제제는 요요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식욕억제제 성분을 쓰게 되면 당장은 체중이 빠지는 것 같아도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약을 끊을 경우 감소된 근육량으로 기초대사량이 저하되어 조금만 음식물을 섭취해도 살이 금방 찌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방 다이어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식욕억제 기능이 있는 마황 등의 약재를 처방하고 있다. 하지만 마황이 많이 들어 있는 �약을 복용할 경우 가만히 앉아 있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뛰거나, 손발이 떨리며, 입이 마르는 등 긴장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이에 한방비만학회에서는 마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의사 외에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이로부터의 마황 처방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한다.
붓기한의원에서는 마황을 일절 처방하지 않고 있다. 위와 같은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식욕억제제를 쓰지 않은 붓기한의원만의 보약과 다이어트의 정석인 식이법과 운동법으로 가능했다고 한다.
장석원 원장은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으로 저열량식을 진행하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보혈제를 기본으로 하며, 체력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보기제를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붓기한의원은 내방지방을 제거해주는 해감산을 처방하고 있다.
한의원에 따르면 이 한약재는 인진쑥, 상엽 등을 원료로 만든 분말제로, 효능과 관련해 동물실험, 인체실험을 실시했다. 동물실험 결과 체중증가와 지방 축적 속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실시한 인체실험 결과 12주간 복용 후 평균적으로 체지방량 2.1kg 감소, 내장지방 9.5% 감소, 동맥경화지수 9% 감소의 결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식이법과 운동법이 적용되지 않은, 오직 해감산만을 복용했을 때의 수치다.
장석원 원장은 “내장지방은 당뇨병, 대장암, 실현관질환을 유발하는 등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만큼 내장지방은 우리 신체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피하지방은 쉽게 빠지지만 내장지방은 쉽게 줄이기 힘들다. 이에 내장지방 분해에 효과가 큰 해감산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해감산의 처방에 이어 붓기한의원은 정석의 식이법과 지방 연소 위주의 운동법을 비만환자들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장석원 원장은 “식이법으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나눠 각각 80kcal를 1unit으로 하는 음식표를 제공하고, 체중에 따라 하루에 탄수화물 3~4 unit, 단백질 3~4 unit 등 총 6~8 unit를 섭취하도록 처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법으로는 산책이다. 우리 몸에서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가져다 쓰는 방법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혈당 또는 지방을 분해해서 가져다 쓰게 된다. 즉 웨이트운동은 시간당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주로 혈당에서 에너지를 사용한다”며 “하지만 산책을 비롯해 느리게 걷기 등은 시간당 에너지 소모가 작은 유산소 운동법으로, 오래 지속할수록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축적된 체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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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지난 후 인바디 검사를 다시 한 결과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체중은 102.0kg으로 11.3kg을 감량했고, 골격근량은 35.0kg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특히 주목할 점은 빼기 어렵다는 체지방량이 40.8kg으로 한 달 사이에 무려 10.3kg을 감량했다.
단기간 체지방량 감소 결과에 대해 붓기한의원 장석원 원장은 “체지방연소 위주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한방 처방과 운동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이와 같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식욕억제제를 사용해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식욕억제제에만 의존할 경우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이어질 수 없다. 식욕억제제는 요요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식욕억제제 성분을 쓰게 되면 당장은 체중이 빠지는 것 같아도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약을 끊을 경우 감소된 근육량으로 기초대사량이 저하되어 조금만 음식물을 섭취해도 살이 금방 찌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한방 다이어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식욕억제 기능이 있는 마황 등의 약재를 처방하고 있다. 하지만 마황이 많이 들어 있는 �약을 복용할 경우 가만히 앉아 있어도 심장이 두근두근 뛰거나, 손발이 떨리며, 입이 마르는 등 긴장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 이에 한방비만학회에서는 마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의사 외에 전문교육을 받지 않은 이로부터의 마황 처방에 대해서는 주의를 요한다.
붓기한의원에서는 마황을 일절 처방하지 않고 있다. 위와 같은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식욕억제제를 쓰지 않은 붓기한의원만의 보약과 다이어트의 정석인 식이법과 운동법으로 가능했다고 한다.
장석원 원장은 “효과적인 체중 감량 방법으로 저열량식을 진행하면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보혈제를 기본으로 하며, 체력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보기제를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붓기한의원은 내방지방을 제거해주는 해감산을 처방하고 있다.
한의원에 따르면 이 한약재는 인진쑥, 상엽 등을 원료로 만든 분말제로, 효능과 관련해 동물실험, 인체실험을 실시했다. 동물실험 결과 체중증가와 지방 축적 속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실시한 인체실험 결과 12주간 복용 후 평균적으로 체지방량 2.1kg 감소, 내장지방 9.5% 감소, 동맥경화지수 9% 감소의 결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식이법과 운동법이 적용되지 않은, 오직 해감산만을 복용했을 때의 수치다.
장석원 원장은 “내장지방은 당뇨병, 대장암, 실현관질환을 유발하는 등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그만큼 내장지방은 우리 신체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를 진행하면 피하지방은 쉽게 빠지지만 내장지방은 쉽게 줄이기 힘들다. 이에 내장지방 분해에 효과가 큰 해감산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해감산의 처방에 이어 붓기한의원은 정석의 식이법과 지방 연소 위주의 운동법을 비만환자들에게 적용시키고 있다.
장석원 원장은 “식이법으로는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나눠 각각 80kcal를 1unit으로 하는 음식표를 제공하고, 체중에 따라 하루에 탄수화물 3~4 unit, 단백질 3~4 unit 등 총 6~8 unit를 섭취하도록 처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동법으로는 산책이다. 우리 몸에서 운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가져다 쓰는 방법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혈당 또는 지방을 분해해서 가져다 쓰게 된다. 즉 웨이트운동은 시간당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주로 혈당에서 에너지를 사용한다”며 “하지만 산책을 비롯해 느리게 걷기 등은 시간당 에너지 소모가 작은 유산소 운동법으로, 오래 지속할수록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축적된 체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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