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해외건설 시장을 총괄하는 범정부차원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건설산업비전포럼`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리나라의 해외수주는 중동지역과 플랜트에 편중돼 있다며 저가 수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를 조정할 관리기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이어 해외공사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급 해외 건설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정책적 인센티브를 확대해 젊은 인력을 유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건설업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 관련 규제법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정종환,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공로패를 받았습니다.


신용훈기자 sy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손호영 활동 중단 불가피… 여성이 남긴 유서 내용은?
ㆍ손호영 활동 중단… 차량 초기 목격담 “무섭네요…”
ㆍ요즘 유행하는 바탕화면 "내 방보다 깔끔하네" 大폭소
ㆍ100명 중 98명 틀리는 맞춤법 "김종민도 아는 걸 모르다니" 좌절
ㆍ조세피난처 금융계좌, 한국인 누구?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