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늘 지금 한 것 같은 화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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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지영, 이송이 기자] ‘공든 탑 무너지랴’라는 이야기가 무색해질 때가 있다. 아침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점심 때가 지나 다시 민낯으로 돌아올 때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저녁이 되면 다크서클은 턱밑까지 내려와 있고 모공은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일 때면 옷을 걸치지 않은 것처럼 창피함이 느껴진다.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 바로 메이크업 픽서다. 아침에 한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메이크업 픽서의 양대 산맥인 맥과 메이크업 포에버 제품을 체험해봤다.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라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 지금부터 이 두 제품을 깐깐하게 파해쳐 보자.
#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평소 꽤나 공들여 피부 화장을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원체 화장이 잘 지워지고 스며들어 퇴근할 때쯤이면 거의 눈 화장만 남아있다. 결코 지성피부가 아닌데도 그러하다. 이렇다보니 중간에 수정 메이크업이 필수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건성피부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심때만 되면 아침에 한 화장이 어디로 간 건지 찾을 수가 없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즐기지 않지만 모공과 피부톤의 커버가 길게 유지되는 제품을 찾는 편이다.
▲ 맥, 메이크업 픽서
1)깐깐 선정 이유
-고정기능이 끝내준다는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O)
③ 향료 (O)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280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 “입자도 곱고 끈적임도 없네~”
-지속력: 6시간 정도는 메이크업이 유지 되는 듯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일단 케이스가 먼저 마음에 들었다. 뚜껑 없이 돌리기만 하면 분사되는 입구를 잠글 수 있게 되어있다. 입자가 꽤 고와서 여러 번 얼굴에 뿌려도 부담 없고, 차분하게 밀착되는 기분이다. 수분 미스트 기능도 함께 있어서인지 확실히 촉촉함이 느껴진다. 미스트 따로 없이 이 제품 하나면 여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픽서 기능도 생각보다 좋았다. 워낙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는 편이라 하루 종일 유지되는 건 애초에 기대도 안했지만 그럼에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6시간 정도는 무난한 듯하다.
♡ 완벽할 순 없지
아침에는 토너로 사용해도 좋다고 해서 한 번 써봤는데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인 기자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처럼 가벼운 느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토너로서의 기능도 괜찮을 듯하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 “아침에 뿌려도 부담없네~”
-지속력: 점심에 뿌리면 퇴근 전까지는 걱정없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메이크업 픽서는 끈적거릴 것 같다는 편견을 깨 준 제품이다. ‘미스트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청량감이 든다. 점심때 쯤 메이크업을 한 위에 뿌려봤다. 픽서를 뿌리기 전보단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됐다. 아침에 토너로 사용해도 된다는 말에 아침에 토너로 사용해봤다. 토너로 사용해도 부담감이 전혀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가까이에서 뿌리면 세수한 것처럼 물방울이 도포될 수 있으니 약간은 떨어져서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
▲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
1)깐깐 선정 이유
-메이크업 픽서 계의 양대 산맥이라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O)
③ 향료 (O)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283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 “수분감 듬~뿍이네”
-지속력: 6시간 정도 유지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얼굴에 뿌리는 순간 `미스트 저리가라`라고 할 만큼 상당한 수분감이 느껴진다. 때문에 여러 번 분사할 필요 없이 한 두 번만 뿌려도 충분히 촉촉하고 메이크업이 고정되는 느낌이다. 수분감은 충분하고 끈적임은 전혀 없다. 때문에 여름에도 부담 없이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역시 6시간 정도는 무난하게 메이크업이 유지된다.
♡ 완벽할 순 없지
개인적으로는 입자가 살짝 굵다고 느껴졌다. 얼굴에 뿌렸을 때 큰 물방울이 곳곳에 남아있는 걸 볼 수 있었다. 너무 많은 양을 분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듯하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 “수시로 뿌려도 되네~”
-지속력: 저녁까진 문제없는 듯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도 뿌리는 순간 너무 가벼워서 ‘픽서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미스트를 사용해야 할 때 이 제품에 손이 더 많이 갔다. 입자도 고와 미스트처럼 사용해도 전혀 부담감이 없었다. 점심때 이 제품을 뿌리면 퇴근 후 집에 갈 때까지도 화장이 잘 유지됐다. 메이크업 후 미스트를 뿌린 직후엔 약간 밀림 현상이 나타나곤 했는데 이 제품은 메이크업이 전혀 묻어나지 않았다.
♡ 완벽할 순 없지
휴대하고 다니기엔 조금 큰 감이 있어 사무실이나 자주 다니는 곳에 두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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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러한 고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 바로 메이크업 픽서다. 아침에 한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메이크업 픽서의 양대 산맥인 맥과 메이크업 포에버 제품을 체험해봤다.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라도 자신과 맞지 않으면 무용지물. 지금부터 이 두 제품을 깐깐하게 파해쳐 보자.
#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평소 꽤나 공들여 피부 화장을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원체 화장이 잘 지워지고 스며들어 퇴근할 때쯤이면 거의 눈 화장만 남아있다. 결코 지성피부가 아닌데도 그러하다. 이렇다보니 중간에 수정 메이크업이 필수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건성피부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심때만 되면 아침에 한 화장이 어디로 간 건지 찾을 수가 없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즐기지 않지만 모공과 피부톤의 커버가 길게 유지되는 제품을 찾는 편이다.
▲ 맥, 메이크업 픽서
1)깐깐 선정 이유
-고정기능이 끝내준다는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O)
③ 향료 (O)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280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 “입자도 곱고 끈적임도 없네~”
-지속력: 6시간 정도는 메이크업이 유지 되는 듯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일단 케이스가 먼저 마음에 들었다. 뚜껑 없이 돌리기만 하면 분사되는 입구를 잠글 수 있게 되어있다. 입자가 꽤 고와서 여러 번 얼굴에 뿌려도 부담 없고, 차분하게 밀착되는 기분이다. 수분 미스트 기능도 함께 있어서인지 확실히 촉촉함이 느껴진다. 미스트 따로 없이 이 제품 하나면 여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픽서 기능도 생각보다 좋았다. 워낙 메이크업이 잘 지워지는 편이라 하루 종일 유지되는 건 애초에 기대도 안했지만 그럼에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6시간 정도는 무난한 듯하다.
♡ 완벽할 순 없지
아침에는 토너로 사용해도 좋다고 해서 한 번 써봤는데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인 기자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처럼 가벼운 느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토너로서의 기능도 괜찮을 듯하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 “아침에 뿌려도 부담없네~”
-지속력: 점심에 뿌리면 퇴근 전까지는 걱정없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메이크업 픽서는 끈적거릴 것 같다는 편견을 깨 준 제품이다. ‘미스트 아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청량감이 든다. 점심때 쯤 메이크업을 한 위에 뿌려봤다. 픽서를 뿌리기 전보단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됐다. 아침에 토너로 사용해도 된다는 말에 아침에 토너로 사용해봤다. 토너로 사용해도 부담감이 전혀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가까이에서 뿌리면 세수한 것처럼 물방울이 도포될 수 있으니 약간은 떨어져서 뿌리는 것을 추천한다.
▲ 메이크업포에버, 미스트 앤 픽스
1)깐깐 선정 이유
-메이크업 픽서 계의 양대 산맥이라며?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 (X)
② 페녹시에탄올 (O)
③ 향료 (O)
④ 색소 (X)
⑤ 미네랄 오일 (X)
3)깐깐 가격 분석
-1ml 당 283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 & BAD 최지영 기자 ☞ “수분감 듬~뿍이네”
-지속력: 6시간 정도 유지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얼굴에 뿌리는 순간 `미스트 저리가라`라고 할 만큼 상당한 수분감이 느껴진다. 때문에 여러 번 분사할 필요 없이 한 두 번만 뿌려도 충분히 촉촉하고 메이크업이 고정되는 느낌이다. 수분감은 충분하고 끈적임은 전혀 없다. 때문에 여름에도 부담 없이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역시 6시간 정도는 무난하게 메이크업이 유지된다.
♡ 완벽할 순 없지
개인적으로는 입자가 살짝 굵다고 느껴졌다. 얼굴에 뿌렸을 때 큰 물방울이 곳곳에 남아있는 걸 볼 수 있었다. 너무 많은 양을 분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듯하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 “수시로 뿌려도 되네~”
-지속력: 저녁까진 문제없는 듯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도 뿌리는 순간 너무 가벼워서 ‘픽서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미스트를 사용해야 할 때 이 제품에 손이 더 많이 갔다. 입자도 고와 미스트처럼 사용해도 전혀 부담감이 없었다. 점심때 이 제품을 뿌리면 퇴근 후 집에 갈 때까지도 화장이 잘 유지됐다. 메이크업 후 미스트를 뿌린 직후엔 약간 밀림 현상이 나타나곤 했는데 이 제품은 메이크업이 전혀 묻어나지 않았다.
♡ 완벽할 순 없지
휴대하고 다니기엔 조금 큰 감이 있어 사무실이나 자주 다니는 곳에 두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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