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24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 2013'에 참가해 올IP(All-IP) 세상의 편리하고 재밌는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 시작한 월드IT쇼는 매년 평균 18개 국가, 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적 규모의 IT 전시회로, 올해도 443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핵심 IT 기술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KT는 올해 행사에서 수년간 일궈온 동반성장 정책의 성과물을 선보인다.

KT 앱개발자 지원센터를 통해 창업하고 이 회사의 우수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아키텍트'를 거쳐 완성된 데브클랜의 3D 모바일 게임 '코덱스 워리어'와 스톰아이스튜디오의 모바일 낚시 게임 '빅피시2' 등이 행사장 내 KT 부스의 '파트너스 존'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올IP 존'에서는 KT의 모든 스마트기기들이 인터넷신호(IP)로 연결되고 그 위에 수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끊김없이 공유하는 꿈같은 세상을 엿볼 수 있다.

KT의 주력 상품인 올레TV, 스마트폰홈HD 등의 기기들이 설치돼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체험할 수도 있다.

KT는 또 '버추얼 굿즈 스테이지'(Virtual Goods stage)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신성장동력인 '가상재화'의 정의와 미래를 소개한다.

특히 KT의 대표적인 가상재화 플랫폼인 스마트폰 전용 음악 콘텐츠 앱인 '지니'를 통해 음원 투표를 통한 순위변경과 연예인 관련 매거진 구독 등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주어진다.

KT의 김은혜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KT가 제시하는 행복하고 편리한 내일을 함께 나누고자 다양한 볼거리와 최첨단의 기술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luc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