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농어민, 장애인 등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 일반인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일반 국민 4천300명과 소외계층 1만3천200명의 대인면접조사를 전문조사기관에 위탁해 `2012년도 정보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1.7%로 전체 국민 스마트폰 보유율(61.5%)의 3분의 1에 그쳤습니다.



소외계층의 표본 크기는 이른바 `4대 소외계층`인 장애인, 저소득층, 장·노년층, 농어민 각 3천명, `신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각 600명입니다.



소외계층 중에서도 스마트폰 보유율이 특히 낮은 집단은 장노년층(18.8%), 농어민(19.2%)이었고, 장애인(23.1%), 저소득층(31.8%)은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지수 평가 결과 소외계층의 모바일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 대비 27.8%에 불과했습니다.



미래부는 소외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낮고, 이들이 무선 인터넷을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는 능력이 떨어지며 실제 활용 비율도 낮다며 소외계층 대상 스마트기기 보급, 장애인을 배려한 모바일 앱 접근성 향상과 기기 개발, 장노년층 베이비붐세대를 위한 모바일·SNS 활용 교육 등을 통해 정보 격차를 줄여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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