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엔·달러 환율이 세계 주요국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주가는 베네수엘라에 이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10일 기준 101.62엔으로 지난해 말보다 17.1% 증가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일본 양적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9월 14일 77.49엔 보다는 31.1%나 상승했습니다.



엔화 다음으로 많이 오른 화폐는 이집트 파운드로 10.2%가 올랐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화 환율은 올해 들어 3.3%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일본 주가는 이른바 `아베노믹스`로 연이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0일 14,607.54로 지난해 말보다 40.5% 올랐고 일본 토픽스 지수도 40.8% 상승했습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4%, 영국 FTSE100 지수는 12.3%, 독일 DAZ 지수는 8.8%가 각각 올랐습니다.



반면 코스피는 10일 현재 1,944.75로 지난해 말보다 2.6% 하락했습니다.


어예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정형돈 10kg 감량, 심경 변화 이유는?
ㆍ전현무 사심고백 "심이영, 내겐 그냥 여자"
ㆍ`무한도전`, 한국사 TV특강 준비...청중은 아이돌?!
ㆍ美 다우·S&P, 또 사상 최고치…엔달러 101엔 돌파
ㆍ美 다우·S&P, 또 사상 최고치…엔달러 101엔 돌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