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대성 회장은 9일 배포한 창립 66주년 기념사에서 “건설사업부가 사상 초유의 주택사업 불경기와 투자위험 관리 준비 부족으로 피해가 컸다”며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어 성장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성은 10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 창립 66주년 기념식을 연다.

대성은 지난해 매출이 1조2978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366억원의 영업손실과 94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입어 3년 연속 적자를 냈다.

배석준 기자 eul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