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고소득 자영업자 등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 사후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성실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사후 검증대상자를 지난해 7천2백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40%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탈루혐의가 큰 사업자는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하고 관련 세무대리인에게도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



원정희 개인납세국장은 "허위신고하면 분석 통해 추징하고, 조사가 필요하면 조사국으로 넘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00명이었던 정기조사대상자도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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