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사업비 20조3천억‥전년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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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올해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2.8% 가량 줄어듭니다.
LH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을 20조 3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계획 물량인 26조원보다 22% 축소됐으며, 지난해 실제 사업비로 집행한 20조 9천억원보다는 6천억원 적은 규모입니다.
이번 사업비 축소는 박근혜 정부가 민간 주택시장 위축과 주택수요 감소 등으로 공공주택 공급 규모를 줄이고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용지보상비는 지난해 집행비 7조 4천340억원에서 24.8% 줄어든 5조 5천906억원, 조성비는 14.1% 감소한 5조 8천554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LH는 올해 택지 판매로 9조 6천194억원, 주택 분양으로 4조 8천577억원 등 총 15조 5천억원의 수입을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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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을 20조 3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계획 물량인 26조원보다 22% 축소됐으며, 지난해 실제 사업비로 집행한 20조 9천억원보다는 6천억원 적은 규모입니다.
이번 사업비 축소는 박근혜 정부가 민간 주택시장 위축과 주택수요 감소 등으로 공공주택 공급 규모를 줄이고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용지보상비는 지난해 집행비 7조 4천340억원에서 24.8% 줄어든 5조 5천906억원, 조성비는 14.1% 감소한 5조 8천554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LH는 올해 택지 판매로 9조 6천194억원, 주택 분양으로 4조 8천577억원 등 총 15조 5천억원의 수입을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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