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 조정석, 꽃밭 셀카 (사진 = 에이스토리)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드라마 못지않게 재미있는 촬영 현장 뒷이야기가 전격 공개됐다.



지난주 순신(아이유)이 준호(조정석)가 정해준 첫사랑 소녀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순백 미니 드레스를 입고 깜짝 변신해 많은 화제가 됐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는 변신한 아이유가 걸어나오자 이를 본 조정석, 이지훈, 최강원이 후레쉬맨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지는 조정석의 “지구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외침에 이를 지켜보던 아이유와 스태프들은 웃음을 참지 못해 촬영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다 한다.



특히 조정석은 자신이 한 연기가 쑥스러울 때마다 “아뵤~” 소리를 내며 기둥을 향해 주먹을 내지르는 등 이소룡 흉내를 내어 현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이어 극 중 스타일리스트가 순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말하다 “웨이브”라는 단어를 기억 못하자준호가 대신 말한 장면은 조정석의 센스로 살려낸 장면이다.



실제로 대사를 잊어버린 단역배우의 대사를 조정석이 순간 기지를 발휘해 본인의 대사처럼 연기 한 것이 워낙 자연스러웠던데다가 오히려 밋밋했던 장면을 코믹하게 살려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던 것이다. 조정석의 유머러스함과 프로다운 센스가 빛났던 촬영 현장 모습이었다.



또 다른 화제를 낳았던 조정석과 아이유의 포옹 촬영 현장에서는 조정석과 아이유의 다정한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고된 촬영 강행군 속에 제대로 된 봄나들이도 즐기지 못했던 둘은 촬영 틈틈이 꽃밭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셀카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아이유와 조정석을 보고 “아이유 너무 예쁘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반가운 카메오 출연도 있었다. 극 중 순신이 준호와 부적절한 관계라고 오해해 순신을 향해 곱지않은 시선으로 가시돋힌 말을 했던 기획사 연습생들이 사실 ‘최고다 이순신’ 타이틀곡 ‘몰라몰라’를 부른 그룹 타히티인 것으로 밝혀져 극의 재미를 더 했다.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촬영 현장 속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에 ‘최고다 이순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출생과 관련된 갈등도 본 궤도에 자리잡고 ‘이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 커플의 러브라인도 빠르게 가동되면서 이야기가 한층 풍성해지고 있다. 순신이 무사히 데뷔 할 수 있을 지 이번 주 ‘최고다 이순신’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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