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이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수익을 독식했다.

투자조사 전문회사인 캐너코드 제뉴이티가 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 수익의 57%를 가져갔다. 삼성은 나머지 4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조사에서 스마트폰 시장 수익의 34%를 차지했지만 이번 1분기 조사에선 이보다 9%포인트 증가했다. 삼성과 애플의 수익률 격차는 지난해 35%포인트에서 올 1분기 14%포인트로 좁혀졌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