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25년째 무분규 임금 타결을 이어갔습니다.



한라건설은 7일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하는 `201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라건설 노사는 "1989년 노동조합이 설립된 이래 무분규로 임금 협상을 타결해 왔다"며 "올해 역시 노사생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튼실하고 우량한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같이 했습니다.



한편, 한라건설은 지난 달 한라그룹 계열인 만도가 자회사인 마이스터를 통해 3천786억원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벗어난 바 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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