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가맹점주협의회가 7일 영업사원의 욕설과 제품 떠넘기기로 비난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남양유업의 비인륜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며 "이번 사태가 원만하고 유연하게 해결될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 가맹주들도 참여하는 '전국 편의점 가맹사업자단체 협의회'와도 불매운동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남양유업이 공개적으로 반성하고 변화된 태도를 보일 때까지 불매운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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