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이콤이 향후 안정적인 성장성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이라이콤은 전날보다 600원(3.46%) 상승한 1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이라이콤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황세환 연구원은 "이라이콤은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수 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태블릿 PC용백라이트유니트(BLU)이 추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크게 확대하면서 이 부문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태블릿 PC용 BLU는 단가도 높고 마진률도 높을 것으로 추정돼, 외형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