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6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5센트(0.6%) 오른 배럴당 96.16달러로 마감했다.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3달러(1.18%) 뛴 배럴당 105.42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스라엘이 시리아의 군사기지를 공습했다는 소식으로 중동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가중됐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군 시설에 대한 폭격은 올 들어 세 번째다.

금값도 소폭 상승했다. 6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3.80달러(0.3%) 높은 온스당 1,468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