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해외 정상외교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4시(현지시간 5일 오후 3시) 뉴욕에 도착해 첫 해외 일정을 시작했다. 7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 공모 신청이 6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금융계에서는 10여명의 후보자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KB금융지주도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추위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해 세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朴대통령 방미 출국…한미정상회담서 '동맹 60주년 공동선언' 채택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취임 후 첫 해외 정상외교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편으로 출발했다. 박 대통령은 5일 오후(현지 시각) 뉴욕에 도착,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 뒤 엿새 동안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LA)를 차례로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8일에는 미 의회에서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연설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회장 공모 6일 마감…KB지주 회장추천위 8일께 구성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자 공모 신청이 6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금융계에서는 10여명의 후보자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접수 마감 후 곧바로 서류 심사에 들어간다. 9일께 두 번째 회추위를 열어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까지 인터뷰를 마치고 내정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도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추위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이달 중 경영진과 사외이사, 외부 헤드헌팅회사 등의 추천을 받아 회장후보군 30~40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내증시, 대외 훈풍에 반등 지속 예상

국내증시는 6일 미국발 호재 등에 힘입어 반등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양호한 4월 고용 동향 덕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만5000선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0대에 진입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동반 급등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지수가 수급선으로 불리는 60일 이동평균선(1969.68)의 저항선에 걸쳐 있다" 면서 "국내외 정책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한길 민주 대표 "원칙 없는 포퓰리즘과 결별"

민주당 새 대표에 김한길 의원(4선·사진)이 선출됐다.

김 신임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민주당의 영혼만 빼고 모든 것을 버려야 우리가 살 수 있다”며 “원칙 없는 포퓰리즘, 과거의 낡은 사고에 갇힌 교조주의와 과감한 결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에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국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한편 민주당은 전대에서 2011년 12월부터 써온 민주통합당 당명을 다시 민주당으로 바꿨다.

리듬체조 손연재, 소피아 월드컵서 후프 동메달

손연재는 5일(이하 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후프 종목에서 17.800점을 획득, 간나 리잣디노바(우크라이나)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18.250점을 받은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이번 메달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상급 대회인 '카테고리 A' 대회에서 나온 메달이기에 의미가 더욱 깊다. 손연재는 지난해 소피아 월드컵에서는 리본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국 대체로 맑음…서울 11∼23도

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 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